별로 보는 성 감수성 사랑 신성불가침의 오묘함이 욕정의 불길을 일으켜 성을 태우고 다시 성을 쌓는다. 신성하기 때문에 깊고 오묘하게 지키며 한번 불을 붙이면 견제했던 육체의 욕구가 기름이 되어 천지를 태우는 적극적인 태도로 돌변한다. 항상 신성과 욕정의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예술 적인 행동을 표출해내게 되어 육체의 욕망을 승화시키는 기술을 유감 없이 발휘해 내는 사랑의 마술사가 된다.그러나 추하지 않고 결코 목석도 아닌 타입이다. 남: 식성이 좋아 새 음식을 추구해 가는 미식가처럼 태우면 태울수록 추구력이 강해지는,성도착증을 연상할 만큼 적극적인 무대를 만들어간다.끝 없는 맛을 추구해가는 강력한 섹스에 대한 추구심이 침실을 뜨겁게 하고 때로는 그 자리에 얼음을 끼얹기도 한다. 여: 한 번 문을 열면 수줍어하지 않고 있는데로 내놓고 마음껏 즐기며 넘치는 감격을 숨기지 않고 유감 없이 표현하는 연주자에게 잘 단련된 악기로 변한다.흥분이 높아가면 더 크고 높게 울려보고 싶은 충동에 엇갈려 피학적인 욕구를 표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