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운세 天藝星 문무를 겸전하였으니 재주가 출중하고 중년에 성사하니 큰 인물이다. 교묘한 재능이 출중하여 감탄케 하니 예능감각이 절정이요, 예술의 극치를 이루어 후예들의 사표가 된다. 비록 곤고했더라도 중년을 딛고 반드시 대성하니 큰 인물이며 문무를 겸전하여 부귀를 누리게 된다. 설령 처자 가정을 굳게 지키니 한 가정의 성군이 된다. 옛을 회고할수록 인품을 더욱 깊게 하니 덕망이 충만하다. 말년 운이 정취행이니 한번 관심을 쏟았다 하면 타인의 상상을 불허하는 오묘한 이치를 취하고, 사물의 생명력을 기르고 우주와의 조화를 형성해내는 빼어난 예지가 있다. 어쩐 일에든 집중력이 강하여 올바로 취하니 예술이 극에 이르지 않을 수 없고 문무가 정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물과의 깊은 사려로 생의 동행을 삼으니 항상 넉넉하고 조화롭다. 인생이란 살아 있다는 말이며 살았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어떤 일이든 하고 있는 그 자체가 성스러운 생명의 본연이나 그 일의 깊이에 따라 생령을 이롭게 하기도 하고 해하기도 하니 알면 올바로 취하고 올바로 미쳐야 하니 심취한 사람만이 우주의 목소리를 듣고 그 가르침을 세울 수 있는 탓이다.